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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월의 원두 소개#2 - 에티오피아 구지 하이랜드 G1 @커피 코알라
작성자 부운영자 (ip:)
  • 작성일 2014-10-20








아프리카 최대의 커피 생산국이자 적도의 고지대에 위치하여 천혜의 커피 재배 환경을 보유한 에티오피아.



2006년에는 최대 커피 프렌차이즈 스타벅스와의 원두 상표권 분쟁에서 승리하여 원두의 브랜드화를 국가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구지 하이랜드는 이름에서도 나타나있듯이 하이랜드 지방에서 육성된 구지 품종의 원두이다.


그중에서도 2013년 TOH(Taste of harvest) 에서 1위를 수상한 에티오피아 최고 등급인 G1등급을 받을 정도로 우수하다.


미국의 3대 로스터리 카페인 인텔리젠시아가 첫 눈에 반한 2014년의 원두로도 선정되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에티오피아 구지 하이랜드는 커피의 산미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새로운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만큼 안정적인 맛을 가지고 있다.  



청사과처럼 상쾌하고 밝은 산미가 깔끔하게 느껴지며 아이스로 마셔도 좋은 복숭아 느낌의 산미도 도드라진다.



에티오피아 특유의 베리류의 향미는 과일의 단맛에서 구수한 듯한 황설탕같은 단맛과 오묘한 조화를 이루며



뒤로 갈 수록 은은한 꽃 향기도 느껴져 마치 상큼하고 달달한 와인을 마시는 듯한 기분을 준다.








발랄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균형감 좋은 구지 하이랜드를 소개한 커피 코알라는 바람많은 섬 제주에 위치해 있다.



아무런 연고도 없이 10여년 전 입도하여 우연찮게 커피에 입문하게 되었다는 커피 코알라의 추영민 대표.



푸른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에서 느끼는 여유로움을 온전히 커피에 녹이고 있다고.




추영민 대표는 미국에 방문하여 큐그레이더 자격을 획득하고, 커핑 관련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커피인으로서의 실력을 쌓을 뿐만 아니라



제주 지역에서의 커피 교육과 세미나, 카페운영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노력도 쉬지않고 있다.



다시 말해 커피와 그 커피를 마시는 사람 모두를 생각하여 대중적이지만 개성을 가지는 커피, 객관적이면서도 주관적인 커피를 추구한다고.







어떠한 로스팅의 방법이 옳다기 보다는 서로의 스타일을 인정하고 커피인들의 주관적인 경험이 개성을 발휘하는 것을 지양하는 추영민 대표



단순한 샘플 로스팅보다는 커피에 따라 로스팅 정도를 조금씩 달리한 코알라 스타일의 프로덕션 로스팅으로 진행하는 커핑도 그의 다양성에 대한 노력을 볼 수 있는 일면이다.





추영민 대표의 귀여운 생김을 본따 이름을 지었다는 커피 코알라



그만큼 커피에 대한 문턱을 낮춰 대중들에게 먼저 다가가 커피를 알리고자 하는 노력이



부담스럽지 않은, 대중적인 산미를 느낄 수 있는 에티오피아 구지 하이랜드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하다.






10월 이달의 원두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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