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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월의 원두 소개#1 - 코스타리카 소노라 허니 @뉴웨이브로스터스
작성자 부운영자 (ip:)
  • 작성일 2014-10-13






중남미의 니카라과와 파나마 사이에 위치한 작은 나라 코스타리카


인스턴트 커피의 원료가 되는 로부스타 품종의 재배는 법적으로 금지할 정도로 정부 주도의 최상급 커피만을 장려하는 국가이다.









소노라 허니는 화산암이 잘 발달되어 있는 센트럴 밸리 지방에 위치한 소노라에서 생산된 품종이다.


원두 건조 이전 약간의 과육, 즉 허니를 남겨 건조를 하는 허니 프로세스를 통해 만들어진 원두는


그 내음에서부터 달콤한 꿀과 카라멜, 그리고 체리향이 느껴진다.









2012년 Cup of Excellence로 선정된 원두인 코스타리카 소노라 허니는


전반적으로 오렌지의 상큼한 산미와 카라멜, 초콜릿의 달달한 맛의 조화가 두드러진다.


카랴멜과 체리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향미에서 시작되는 향은 오렌지와 시트러스의 산미로 이어지지만


자연스럽게 이어오는 카라멜과 밀크 초콜릿의 단맛으로 마무리되어 균형감이 매우 뛰어나다.


더불어 묵직하지만 맛이 잘 어우려져 조화가 잘되는 바디감은 한 잔의 커피 안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맛을 완벽하게 제공한다.










10월, 이런 완벽한 균형감을 선사해 준 목동에 위치한 뉴웨이브로스터스.


커피 제조와 납품, 교육을 주로 하고 있으며 대중적인 카페라기 보다는
현직에 종사하는 바리스타와 로스터에게 체계적인 경험과 지식을 나누어 주는 곳이다.
함께 스페셜티 커피를 하고 있는 사람들과 공감하고 일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철저한 커핑을 통해 좋은 생두를 선별하는 능력을 갖추고 반복적인 로스팅과 추출 교육을 통해 커피 맛의 편차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은 커피의 핵심이라고 말하는 뉴웨이브의 유승권 대표.

생두 선별과 로스팅, 커피 추출이 모두 완벽하게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 잔의 완벽한 커피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바텐더로 시작해 커피일을 돕게 되었다가 커피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는 유승권 대표는 

베이스와 리큐르의 색상과 향, 아로마를 잘 이해하는 바텐더의 역할과 로스팅이라는 과정을 통해

커피의 다양하고 복잡한 Flavor를 표현하는 로스터의 역할에 공통점을 느끼고 매력을 느껴 로스팅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고.


대중들이 소비하고 있는 커피와 애호가가 열광하는 커피의 차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브루잉을 위한 로스팅에는

아로마와 산미에 집중한다는 유 대표,

코스타리카 소노라 허니도 그 특유의 산미와 향을 살리기 위한 로스팅에 주력했다고 한다.



커피 세대를 뜻하는 웨이브, 그러한 흐름을 창조적으로 이끌고 가고 싶은 염원을 담은 이름, 뉴웨이브.

세 번째이자 현재인 스페셜티 커피의 흐름을 넘어 앞으로 새롭게 만들어질 커피 세대의 흐름을 주도하게 될

뉴웨이브의 앞날이 기대된다.






어반팟 이달의 원두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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