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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자기 드리퍼, 커피의 온도를 유지하다
작성자 어반팟 (urbanpot) (ip:)
  • 작성일 2014-04-13

 



- 어반팟 커피 이야기-

<커피의 온도와 맛, 드리퍼에 따라 변한다면?>


 

 






여러분들이 맛있는 핸드드립 커피 한 잔을 내리기 위해 평소에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추출하는 원두와 물의 양, 그리고 온도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을텐데요.
어반팟에서는 추출 도구, 그 중에서도 드리퍼의 재질에 따라 커피의 온도와 맛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직접 실험한 결과가 궁금하시다면! 지금부터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일반 드리퍼 vs. 도자기 드리퍼, 어떤 차이가 있을까?>

 

 

 


 




1. 
먼저 원두 20g을 핸드 드립용으로 분쇄하여 준비합니다.
(저희는 부드러운 뒷맛의 차이를 느껴보기 위해 커피 휘엘의 '코스타리카 소노라'를 사용했습니다!)


 

 

 



2.  
그리고 실험을 위해 하리오의 일반 플라스틱 재질과 도자기 드리퍼, 두 가지를 동시에 준비합니다.






3.
커피의 따뜻한 온도를 잡아주기 위해 드리퍼에 필터지를 끼운 후 물로 살짝 적셔 예열을 해줍니다.



 


 



4.
두 방법 모두 물의 온도는 90도로 동일하게 준비해 놓고,
서버도 미리 따뜻하게 예열해 놓습니다.
​(드리퍼뿐만 아니라 커피가 담길 서버와 컵을 미리 예열해놓으면 따뜻한 온도로 조금 더 맛있게 즐기실 수 있답니다!)


 





5.
이제 동일하게 평소에 핸드드립 하시던대로 추출하면 되는데요,
먼저 원두에 전체적으로 물을 적셔준 후 30~40초 동안 뜸을 들여줍니다.



 

 

 

6.

그리고 골고루 물을 부어가며 한 번에 약 100ml정도를 추출합니다.

(아직까지는 두 방법에 따른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시겠죠?)

 

 

 

 

 




7.
이 후 가느다란 물줄기를 유지하며 나선형으로 골고루 추출하는 과정을 계속 반복해주면서
총 250~300ml를 추출해줍니다.




자 이제, 따뜻하게 예열된 잔에 담아 이제 온도를 살펴볼 일 만 남았는데요,
정말 드리퍼에 재질에 따라서도 커피 온도가 달라지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왼쪽이 일반 드리퍼 그리고 오른쪽이 도자기 드리퍼로 내린 커피입니다.
온도계를 보면 미세한 차이가 나는데요, 왼쪽은 65도/오른쪽은 70도로 약 5도 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물론 더 따뜻한 쪽은 도자기 드리퍼쪽인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실험 결과 

<일반 드리퍼 vs. 도자기 드리퍼>

 

온도에서는 도자기 드리퍼 쪽이 약 5도 정도 높아, 커피의 온기가 더욱 살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맛이나 향에 있어서 엄청난 차이가 느껴지는 것은 아니였지만 온도가 높았던 쪽에서 조금 더 향미가 풍부하게 올라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실험을 정리하면서 도자기 드리퍼를 만져보니 커피가 식을 때까지 따뜻하게 온기가 남아있다는 점이 있었죠!

여러분도 추출 도구에 따라 커피가 어떻게 변하는지 궁금하시다면 조금 더 다양한 방법으로 커피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도자기 드리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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